요즘 거리에 나서면 심심치 않게 몸에 타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특히 번화가에서는 패션용 미니타투라도 하나 없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게 느껴질 정도랄까. 타투라는 행위가 무겁고 엄숙하게 접근해야하는 예술 장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단순하게 ‘예뻐서’ 새긴 타투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유행이 지난 스타일이어서, 전 여친 이름을 새겼는데 헤어져서(으악) 등. 그리고 처음 타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보고자 글을 쓰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 본인은 타투이스트는 아니지만, 서브컬쳐를 기반으로 한 여러 음악, 예술 장르에 관심이 꽤 많은 편이었고 이런 관심이 직업까지 이어져있기에 타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